뭔가 특별한 걸 먹고 싶은 날,
괜히 멕시칸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.
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이 꽉 찬,
그런 한 끼요.
행궁동 골목 안 조용한 공간에서
따뜻한 크림 화이타와 부드러운 과카몰레,
그리고 바삭한 나쵸까지
천천히 음미하며 즐긴 식사였습니다.
📍 타코사노스 매장 정보
주소: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9, 1층
영업시간: 11:30 ~ 21:00
브레이크타임 15:30 ~ 17:00
라스트오더 20:00
인스타그램: @taco_sanos
🍽 식물과 우드가 어우러진 조용한 공간
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
매장 분위기는 꽤 차분했어요.
우드톤 가구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인테리어에
은은한 조명이 더해져
식사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.
🍴 메뉴: 2인 세트
(₩53,800)
✔ 치폴레 크림 화이타 (소고기 & 새우)
따끈한 철판 위에 구워진 고기와 새우,
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요.
고소하면서 은근히 매콤한 소스가
고기와 새우 모두와 잘 어울렸고,
또띠야에 싸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.
✔ 과카몰레 & 나쵸칩
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살아 있는 과카몰레와
얇고 바삭한 나쵸칩의 조합은
입맛을 깨워주는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이었어요.
✔ 탄산음료 2잔 포함
식사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
시원한 구성입니다.
👍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✔ 멕시칸 음식이 궁금하지만
과한 자극은 부담스러운 분
✔ 색다른 한 끼가 생각나는 날
✔ 조용한 공간에서
밸런스
있는 식사를 원하시는 분
💬 총평
타코사노스는 화려한 멕시칸 요리와는 조금 달라요.
부드러운 크림소스, 구운 고기와 새우,
신선한 과카몰레
하나하나가 튀지 않고
잘
어우러지는 밸런스가 인상적이었어요.
행궁동에서
부담 없이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날
기억해두면 좋은 공간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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